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여름에서 초가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만성 간질환자나 노약자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수산물 안전관리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존재이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몇 가지 사항만 유의하면 사전에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 일선 현장에서 예방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협업 활동에 대해서 소개하고 비브리오패혈증의 특성과 예방수칙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부산식약청에서는 6월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6월 24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를 특별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특별히 올해에는 식약처에서 개발하여 운영 중인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에 경고 이상으로 예보되는 해역의 해수욕장과 항.포구 바닷가 주변 횟집 등을 대상으로 매주 관할 지자체 및 소비자 위생감시원과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식용 어패류를 보관하는 수족관물 검사결과 비브리오균 오염이 확인되는 경우 보관중인 어패류는 생식용 사용을 금지하고 수족관물을 소독해 교체한다. 여행객과 수산물을 판매하는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과 위생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박희옥 청장이 14일 경남 김해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해 어린이 대상 영양교육을 참관하는 등 급식관리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청장은 "최근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있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의 식생활 습관이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환경 조성 및 영양증진 기반 구축을 위해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또 "영양교육 등 센터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식품선택은 물론 편식예방 및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면서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제공해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산식약청도 어린이급식소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자체 및 관계자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도에 설치된 김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부·울·경 35개 센터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고